Re: 한인 중앙일보, 교통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했을때 주의점 by JJ Kim

한인 중앙일보 밴쿠버 기사

교통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했을떄 주의점!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캐나다의 교통법규로 인해 이민자들이 많이 당황하게 된다. 낯선 이국땅에서 낯선 제도와 낯선 타민족 교통경찰을 만나게 되면 머리 속이 새하얗게 되 벌릴 수 밖에 없다. 특히 교통법을 비롯한 형사법은 몰랐다고 용서가 되지 못한다.


이런 한인들의 답답한 마음을 헤아리고 BC주의 도로교통법에 따른 안전 운전을 위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써리 RCMP에 교통경찰관으로 현재 복무 중인 한인 1.5세인 JJ KIM 경관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에 따라 본지는 JJ KIM 경관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인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BC주 교통법규에 대해 시리즈로 소개한다.(편집자주)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 것 같은 데 경찰이 제 차를 세울수 있나요?

- 네, 세울수 있습니다. 경찰이 운전면허증, 자동차 등록(registration), 보험(insurance) 상태, 그리고 음주운전 검사(sobriety를 위해서 도로에서 세울 수 있습니다. 이미 대법원(Supreme Court)에서 도로에서 자동차를 세우고 하는 불신검문은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경찰이 차를 세울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경찰이 차를 세우려고 경찰이 빨간색과 파란색 경광등(emergency light)을 켜고 신호를 하면 자동차 운전자는 바로 우측 깜빡이(신호)를 켜고, 안전하게 속도를 줄여 차를 갓길에 차를 세웁니다. 기어는 반드시 P(주차)에 해놓아야 합니다.

경찰이 경광등을 작동했을 경우에는 대부분 이미 경찰이 차를 세워도 안전한 곳이라고 확인한 이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바로 도로 가장자리에 멈추지 않는 다면 경찰이 보기에 더 수상해 보일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을 준비해놓으십시요. 경찰이 운전자에게 차를 세우라고 한 이유를 이야기 하고, 운전면허증과 자동차 보험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썬글라스를 쓰셨다면 벋어주십시요.

경찰이 운전자에게 이름, 생년월일, 그리고 주소를 물게 됩니다. 이 질문들은 운전면허증과 운전자의 신분을 비교하여 확인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BC 교통법은 위의 세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일은 운전자의 의무이고, 이를 거부하면 교통법에 의해 처벌을 당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상황과 법 위반 수위에 따라 벌칙금 티켓(Violation Ticket)을 발행 하게 됩니다.
     
    경찰이 운전자에게 티켓의 운전자 서명란에 싸인을 하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이곳에 싸인을 하는 의미는 단지 티켓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지, 위법행위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안전하게 도로로 다시 진입할수 있게 뒤에서 기다릴 수 있어, 경찰이 먼저 가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차를 세웠을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교통경찰동료나 친구들을 통해서 운전자들의 다양한 돌발행동들 듣곤 합니다. 때로는 웃어넘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경찰에게 위협적으로 보여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차안을 뒤적거리거나, 차에서 나오거나, 아니면 차를 멈추고 난 다음 경찰과 첫 대면을 하기 이전이나 업무를 다 마치기 전에 차를 움직이는 행위입니다.

티켓을 받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티켓에 뒷면을 보시면 자세하게 써있습니다.

벌금을 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30일 이내에 내면 25 달러를 벌금에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의 신청(Dispute)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의 신청은 30일 이내에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운전면허증과 발부된 티켓이 필요합니다.

https://joinsmediacanada.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8156

위 본문은 중앙일보 Vancouver 2018년 7월 26일 JJ Kim 기자님의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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